12월 3일 첫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3' (극본 이현주 고정원/연출 이민홍 이응복)에서는 갑작스레 골치덩어리 2학년 2반 담임을 맡게된 후 멘붕상태에 빠지는 기간제 교사 5년차 정인재(장나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못해 2반에 담임교사로서 들어간 정인재는 어수선한 교실 분위기에 멘탈붕괴됐다. 이내 그는 "다른건 다 필요없다. 개념 장착하시고 기본만 지켜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늦게 들어온 문제아 오정호(곽정욱 분)는 껌을 씹으면서 책상에 다리를 올리는 등 불량한 태도로 정인재를 대해 인재를 더욱 멘붕시켰다.
심지어 2반 학생인 오정호와 고남순(이종석 분)이 몰래 흡연한 학생으로 몰리면서 인재는 첫날부터 곤혹을 치렀지만 보건실에서 청심환을 먹고 온 인재는 기지를 발휘, 퇴학 위기로부터 오정호와 고남순을 구해냈다.
한편 장나라가 맡은 정인재는 무서울 것 없는 요즘 학생들 행동 때문에 불의를 보고도 어쩔 수 없이 눈과 귀를 닫고 있는 기간제 여교사다. 장나라는 첫 담임을 맡게 되면서 학생들과 정면으로 부딪히게 되는 정인재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사진=KBS 2TV '학교 2013' 장나라)
[뉴스엔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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