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전진과 아내 류이서 모습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천생연분"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9월 2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연출 김동욱,김명하) 165회에 전진이 출연해 방송 최초로 아내 류이서를 공개했다. 전진은 아내 류이서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보였다. 아내 류이서도 전진과 첫 만남부터 결혼 프러포즈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다 털어놨다.
둘은 아침에 같이 일어나 함께 세수를 했다. 전진은 로션을 바르고 있는 류이서를 마냥 좋은 듯이 쳐다봤다. 이에 류이서는 로션을 전진에게 발라줬다. 전진은 그런 류이서가 좋아 애교도 부렸다.
그는 아내 류이서 껌딱지 마냥 한시라도 떨어지지 않았다. 아내가 쓰레기를 버리러 갈 때도 함께 따라갔고 아내가 차에 뭐 두고 왔다고 빨리 갔다 오겠다고 하는데도 함께 가자며 아내 류이서를 따라갔다. 류이서도 그런 전진이 싫지는 않은 듯 못 이기는 척 알겠다며 함께 모든 순간을 함께 했다. 전진은 챙김 받는 걸 좋아했고 류이서는 챙겨주는 걸 좋아했다.
또, 전진은 성급한 성격이라면 류이서는 차분하고 신중한 성격이라 서로 균형이 맞았다. 웨딩 사진을 고를 때 2시간째 사진을 못 고르는 자신을 전진이 답답해하자 류이서는 웃으면서 얘기하라며 자칫 말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는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전진도 아내 류이서에게 이내 못 이기는 척 차분히 기다렸다.
둘은 서로 성격이 달라 서로에게 보완이 되는 모습을 보였다. 류이서는 조곤조곤 말도 예쁘게 잘하고 잘 챙겨주고 신중한 편이라면 전진은 결정할 땐 하고 방향을 제시해 줬다. 그리고 전진은 아내 류이서가 같은 80년대 생이라 공감 가는 부분이 많다며 좋아했다.
이런 둘 모습에 시청자들은 “전진 좋은 분 잘 만나신 듯 어딘가 모르게 우울해 보였는데 지금은 안정된 느낌이 드네요”, “둘이 은근 닮음. 가장 이상적인 결혼하셨네”, “전진 씨 아내분 너무 예쁘시고 말도 조곤조곤하시고 오래 보고 싶어요”, “전진이 너무 사랑하는 게 보인다”,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줄 알았는데 3살 차이 밖에 안 나고 와이프 진짜 예뻐요. 진짜 행복해 보이니 보기 좋네요”, “전진 장가 잘 갔네요. 아내분 수수하고 인성도 좋아보니고”, “여자분 부지런하고 전진 잘 챙겨줄 듯 전진은 그런 거 받고 싶어 했던 것 같고 잘 맞네”, “여자분 내숭 없고 피부도 좋고 전진 결혼 잘 하셨네”등 서로 결혼 잘했다며 칭찬 했다.
한편 전진과 아내 류이서는 9월 4일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9월 27일 결혼했다.
(사진=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이예지 yae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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