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호중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가 9월 29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스크린X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스크린X는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기존의 정면 스크린과 더불어 좌우 벽면으로 270도까지 확장된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다. 이 때문에 관객이 마치 무대에 둘러싸인 듯한 현장감을 느끼게 돼 ‘보는’ 영화가 아닌 ‘체감하는’ 영화로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볼거리 요소가 많거나 웅장한 사운드가 중요한 영화의 경우 스크린X의 효과는 더욱 배가된다.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는 지난 8월 개최된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의 현장을 스크린X로 담아냈다. 기획 단계부터 스크린X를 염두에 두고 촬영해 팬미팅 현장에서 미처 잡지 못했던 장면까지 놓치지 않고 모두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오직 CGV 팬미팅 무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미공개 무대 2곡 (You raise me up, 만개)과 스크린X에서만 선보이는 팬들의 응원영상 연출은 현장에 있었던 관객이라 해도 색다른 감동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그대, 고맙소'는 지난 8월 열린 팬미팅의 3일 전회차 중 베스트 무대를 엄선해 영화에 담은 작품이다. 29일부터 전국 스크린X 상영관과 2D 일반상영관에서 상영된다.(사진=CGV)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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