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승호가 호투했다.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는 6월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등판한 이승호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2회에는 국해성을 뜬공, 정수빈을 땅볼, 정상호를 삼진으로 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3회에는 권민석을 땅볼처리한 뒤 허경민에게 사구,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내줘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오재일을 내야 뜬공, 김재환을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국해성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냈고 정수빈을 파울플라이로 잡았다.
5회에는 정상호를 삼진, 권민석과 허경민을 땅볼로 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6회에는 페르난데스를 땅볼처리한 뒤 오재일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김재환과 최주환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6이닝 동안 87구를 던진 이승호는 5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5-1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온 이승호는 2승을 눈앞에 뒀다.(사진=이승호/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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