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박준형이 독단적으로 일처리를 한 김지혜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6월 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김지혜는 박준형과 상의없이 집에 도마뱀을 데리고 왔다.

이날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둘째 딸 혜이가 원하는 도마뱀을 키우는 문제로 대립했다. 김지혜는 딸 정서적 안정을 언급하며 설득했지만, 박준형은 트라우마를 언급하며 거절했다. 그러던 중 김지혜는 “그냥 키울게. 혜이 생일 때 간 파충류 카페에서 파충류 숍 사장을 소개 받았다”고 통보했다. 박준형은 혼자 일을 추진한 김지혜에게 불만을 드러냈다.

박준형은 “어떻게 상의도 없이 부를 수가 있나. 나하고 얘기도 다 안 됐는데 전화를 하나”고 말했다. 이에 김지혜는 “당신이 우리가 하고 싶어 하는 걸 무조건 반대하는게 싫다”고 답했다.

박준형은 “당신을 위해서 그런다. 당신은 도마뱀을 좋아할 사람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내가 왜 도마뱀을 안 좋아해. 내가 도마뱀 상이랑 살고 있는데”라며 “당신 내 별명이 뭐야. 김추진”이라고 박준형을 이겼다.

박준형은 어쩔 수 없이 가족들과 함께 세 종류의 도마뱀 핸들링을 체험했다. 박준형은 잔뜩 일그러진 표정을 지으면서도 딸들을 위해 두려움을 꾹 참고 기념 사진까지 촬영했다. (사진=JTBC �39;1호가 될 순 없어'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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