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지현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코로나19 사태로 불거진 인종차별에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서동주는 3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Do you want us to wear a mask or not wear a mask? I’m getting mixed messages here. 마스크 쓰면 쓴다고 때리고 안쓰면 안썼다고 때리고, 어쩌라는 겁니까? 맞기 싫다. 인종차별 나빠요"라는 글과 함께 외신 기사들의 헤드라인을 게재했다. 사진 속 기사들에는 "한국인이 마스크를 쓰지 않아 폭행했다", "한국인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 폭행했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서동주는 3월 16일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내 만연한 인종차별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오늘 장보러 마켓에 가느라 마스크를 썼는데 조금 걱정이 되더라구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사람들이 인종차별이 심해져서 그 부분이 마음에 걸렸어요"라고 호소했다.

현재 코로나 19 사태가 전 세계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만큼 동양인 혐오에 대한 이슈 역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