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박아름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이병헌이 우민호 감독의 성격이 '마약왕' 이후 바뀌었다고 폭로했다.

배우 이병헌은 1월15일 오후 2시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우민호 감독과 '내부자들'에 이어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이병헌은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들이 필요없었기 때문에 '내부자들'을 통해 서로의 스타일을 알고 서로를 알게 됐기 때문에 서로 맞춰가는 과정 필요없이 훨씬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병헌은 "감독님이 열이 많은 분이시다. '내부자들' 때 보면 기쁨과 화남을 참지 못하고 다 표현하시는 분이었는데 이번에 되게 차분하셨다. 제작 중간 '마약왕' 개봉했는데 잘 안돼 그런지 성격이 많이 바뀌었구나 생각했다.

한편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1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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