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홍지수 기자]

소니오픈에서 우승한 캐머런 스미스(호주)의 세계 랭킹이 올랐다.

스미스는 1일 13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주간 골프 세계 랭킹에서 3.02점을 받아 지난주 54위에서 23계단 오른 31위가 됐다.

브룩스 켑카(세계 랭킹 1위, 미국)와 로리 매킬로이(2위, 북아일랜드), 욘 람(3위, 스페인), 저스틴 토머스(4위, 더스틴 존슨(5위, 이상 미국)까지 '톱5' 순위는 그대로다. 임성재(21, CJ대한통운)는 공동 21위에 그쳐 34위에서 3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스미스는 13일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브렌던 스틸(미국)과 3타 차 2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스미스는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스틸과 동타를 이뤘다. 10번 홀(파4)에서 1차 연장을 치렀고,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스틸을 제쳤다.

스미스는 우승 상금 118만 8000달러(약 13억 7000만 원)를 차지했고, 2017년 2인 1조 단체전인 취리히 클래식에 이어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자료사진=캐머런 스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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