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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민” 루시드폴, 반려견과 앨범 만든 이유[EN:인터뷰①]
2019-12-16 08:00:01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같이 살아가는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가수 루시드폴은 정규 9집 음반이자 책인 '너와 나'를 반려견 보현과 함께 만든 이유로 이 같이 말했다. 12월 16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너와 나'는 루시드폴이 2017년 발매한 정규 8집 '모든 삶은 작고 크다' 에세이 뮤직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안테나 제공
▲ 안테나 제공
안테나 제공
▲ 안테나 제공
크게 '너의 노래', '나의 노래', '너와 나의 노래' 셋으로 나뉘는 이번 앨범에는 1번 트랙 '산책갈까?'를 시작으로 '길 위', '두근두근', 선 공개곡 '콜라비 콘체르토', '봄의 즉흥', 타이틀곡 '읽을 수 없는 책', '눈 오는 날의 동화', '또 한 번의 크리스마스', '불안의 밤', 'I'll always wait for you', '뚜벅뚜벅 탐험대', '너와 나', 그리고 책을 산 사람들만을 위한 히든 트랙이 수록됐다.

루시드폴은 10일 서울 강남구 안테나사옥에서 진행된 '너와 나'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2년 만에 새 앨범을 내놓는 소감에 대해 "만감이 교차한다는 말이 딱 맞다. 유난히 이번 앨범이 그렇다. 매번 그렇긴 한데 이번에는 특히 더 그렇다. 너무 만감이 교차해 정리를 못하겠다. 몸이 많이 아팠다. 뭔가 나 자신과의 사투를 벌인 느낌이다. 그리고 진짜 내가 끝까지 완주할 수 있나 그런 생각도 들었다. 갑자기 작업량이 방대해지는 바람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홀가분한 기분도 있고 인간으로서 할 건 진짜 다 해봤다는 느낌이다. 내가 신이 아닌 이상 내가 갖고 있는 능력 한에서 오렌지 주스 착즙 하듯 짰다. 내가 사는 동네에 건강원이 많다. 거기서 밭농사를 많이 하니까 양배추 즙, 비트 즙, 양파 즙 이런 걸 짠다. 비트 같은 걸 넣고 짜면 정말 쫙 짜진다. 그런 비트가 된 기분이다"고 말했다. "스스로 대견한 마음도 있나"라는 질문에는 "내가 날 잘 못 돌봐서 오히려 자신한테 미안하다. 앨범을 만드는 분들이 다들 어렵게 힘들게 작업하고 나도 앨범을 여러 장 내오긴 했지만"이라며 "저번 앨범도 곡 수가 더 늘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번 음반은 루시드폴이 10년 동안 함께한 반려견 보현과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거쳐 완성된 앨범이라는 점에서 전례 없이 독창적인 앨범이다. 그간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작품집은 많았지만, 반려동물과 대등한 파트너로서 함께 작업해 만들어진 작품집은 좀처럼 찾기 힘들었다.

루시드폴은 출판사가 보현 사진집을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자신의 작업이 유기견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라는 소망까지 더해 10년간 함께 살아온 반려견 보현의 앨범을 만들기로 했다. 보현이 내는 모든 소리, 보현을 둘러싼 소리들을 채집한 후 가공하고 변주해줄 디지털 및 아날로그 장비를 통해 이 같은 소리들을 조합했다. 덕분에 이번 앨범에는 보현이 콜라비(양배추와 순무를 교배시켜 만든 채소)를 맛있게 먹는 소리부터 빗소리, 새소리, 파도 소리, 바람 소리, 음악가 루드빅 심브렐리우스가 사는 스웨덴의 새소리, 사람들 목소리, 호수와 바닷소리까지 다채로운 소리들이 담겼다.

이번 앨범의 또 다른 작자인 보현은 루시드폴이 10년여 동안 키운 반려견의 이름이다. 루시드폴은 "보현이 2010년 2월쯤 나한테 왔다. 보현의 나이가 4개월 좀 지났을 때였다. 종은 셸티(셰틀랜드 십독)이다. 같이 산 지 곧 10년이 된다. 전에 서울에서 반려견 문수를 키웠는데 문수는 지금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려견의 독특한 이름에 대해 "문수도 그렇고 보현도 그렇고 절에 가면 있는 부처님 불상의 이름이다. 난 절에 다니는 사람은 아닌데 스스로 불자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강아지를 데려오면 이름을 불러줘야 하는데 보통 불교에서 나무관세음보살을 할 때 보살들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기도의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 보살님들 덕 좀 보려고 이름을 그렇게 붙이면 난 매일 기도 효과를 받겠구나 그런 마음도 있었다. 문수보살이 지혜를 상징한다고 하더라. 보현보살 상은 보통 코끼리 상인데 불교에서 이야기하는 행원을 상징한다고 하더라. 알고 있기만 하기보다 실천하라는 뜻인데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 두 가지를 상징한다고 하더라. 그런 뜻도 좋은 것 같아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 대한 보현의 반응은 어땠을까. 루시드폴은 "들려줬는데 유심히 듣는 것 같더라. 보현이 보통 개 짖는 소리가 나면 반사적으로 막 짖는다. 예전에 보현이의 '멍' 소리가 삽입된 곡이 한 4년 전에 하나 있었다. 그 곡을 틀어 '왈' 소리가 나면 보현이도 막 짖는다. 낯선 소리로 느끼는 거다. 이번 앨범에는 보현이가 노골적으로 짖는 곡이 중간중간 3~4곡 정도 있다. 이번 앨범을 듣다가 그런 소리가 날 때는 반응을 안 하더라. 그 이유는 정확하게 모르겠는데, 인간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자면 자기 목소리인 줄 알고 음악의 일부가 됐다는 걸 알고 있나 그런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반려견에 대한, 반려견과 함께 만든 앨범인 만큼 '너와 나'는 반려견을 둔 리스너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 그러나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과 동떨어진 앨범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반려견을 두지 않은 사람들이 이번 앨범을 어떻게 들어줬으면 하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루시드폴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은 아마 많이 공감할 것 같다. 음악도 음악이지만 음악 속 가사, 보현의 입장에서 부른 노래들, 혹은 책을 봤을 때 내가 써놓은 글들에 공감을 많이 하실 것 같다"고 답했다.

루시드폴은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분들에게는 어떤 면에서는 잘 모르는 세상일 수도 있다. 더 크게 보자면 내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더 나아간 이야기다. 반려동물이 어떻게 보면 사회적 약자 중 하나이고, 그래서 요즘 굉장히 갈등도 많다. 요즘 사람들이 약자에 대한 배려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다른 존재에 대한 혐오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남녀 문제이든 성소수자,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문제이든, 쉽게 무시하고 뭔가 좀 더 자기 자신을 과시하려고 한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큰 연장선상에서 보면 동물과 인간도 그런 고민의 지점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이 시대를 공유하는 존재들이라면 같이 살아가고 있는 기쁨, 같이 살아가고 있는 존재에 대한 예의 그런 것들이 참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렇게 사는 게 좋지 않을까. 그게 또 공존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동물이 아니더라도 그런 문맥을 봐주신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반려견 입장에서 쓴 10번 트랙 'I'll always wait for you'에는 '난 언제나 널 기다릴 거야/하지만 난 결코 외롭지 않은 걸/괜찮대도 그게 바로 나의 일생'이라는 가사가 등장한다. 루시드폴은 "노래가 굉장히 짧고 가사가 간단한 곡이다. 사람들이 시간을 많이 의식하며 산다. 올해가 몇 년도인지, 내가 몇 살인지, 지금이 몇 시인지. 시간은 사실 물 흐르듯 흐르는데, 시간의 경계는 다 인간의 생각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 입장에서는 시간이 그렇게 흐르는 것 같지 않더라. 대부분의 시간은 자는 시간, 기다리는 시간인데 그 중간중간 아주 짧은 행복한 시간, 밥 먹는 시간, 산책하는 시간, 공 놀이하는 시간의 사이 시간은 전부 다 기다리는 시간이다. 밥을 줄 때까지 기다리고 내가 농장에서 올 때까지 기다리고 아침에 내가 일어나기 전 먼저 기다리고. 개들한테는 기다림의 연속이구나 생각이 들어 어떨 때는 굉장히 미안한데 한편으로는 그런 기다림을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만든 곡"이라고 소개했다.

"우리가 계속 각성하고, 의식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가는 것들이 참 많구나 싶어요. 제가 보현이랑 10년을 살았지만 '얼마나 보현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애써봤지?'라는 생각을 해보니까 생각보다 없더라고요. 이건 다른 곳에도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부모님과 30~40년 살았지만 제가 부모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애써본 적이 있었을까 싶어요. 또 같이 사는 아내 입장에서도 그렇고. 의식적으로 무슨 행위를 한 순간 수없이 다녔던 길들도 다르게 느껴지고 다른 소리가 들리고 다르게 보이곤 해요. 그런 걸 많이 느꼈어요. 올해는 정말 다른 어떤 해보다 보현의 입장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지금 왜 이럴까?'라는 생각을 좀 더 치열하게 했던 시기였어요


."

(인터뷰②에서 계속)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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