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보미가 결혼한다.

배우 김보미 소속사 측은 12월4일 뉴스엔에 "내년 4월 26일 서울 강남 모처에 있는 웨딩홀에서 발레리노 윤전일이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월 발레를 전공했다는 공통점으로 친분을 쌓은 뒤 연인으로 발전, 1년째 열애 중이란 사실을 발표한 김보미 윤전인을 1년 반 만에 연애를 마치고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결혼 날짜, 장소 외 그 이상의 어떤 것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다만 결혼식 공개 여부에 대해선 "아직 공개로 할지 비공개로 할 지 정해진 바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무용을 전공한 김보미는 2011년 영화 ‘써니’로 주목받았으며 지난 7월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로 열연했다.

김보미의 연인 윤전일은 Mnet ‘댄싱9’을 통해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진 정상급 발레리노. 2014년 ‘댄싱9’ 시즌2에 출연, 우승을 맛본 그는 다음 해 방영된 ‘댄싱9’ 시즌3에도 나서며 스타덤에 올랐다. 최근엔 자신이 직접 창단한 무용단 ‘윤전일 댄스 이모션’(Dance Emotion)을 통해 창작 공연 ‘사랑에 미치다’를 발표, 국내 무용계 안팎에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뉴스엔DB, CJ ENM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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