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민진경 기자]

KBS2TV '99억의 여자' 제작발표회가 12월 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오나라는 상대 역할을 맡은 이지훈과의 14살 나이 차이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본의 아니게 너무나 멋진 이지훈씨가 제 남편 역할을 한다고 했을 때 기쁨을 숨길 수 없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느껴지시나요?"라며 "현장에서 촬영이 끝날때마다 확인을 한다. 이지훈씨가 '누나랑 연기를 하게 돼서 너무 좋아요! 재밌어요!'라고 이야기를 해줘 감동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지훈은 "나라 누나랑 함께 부부 역할을 하게 돼 오히려 누나가 저보다 젊은 센스가 더 많으시고, 현장에서 잘 챙겨주신다.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시고 부족한 것도 챙겨주신다. 누나의 매력 포인트는 굉장히 풍성한 머리숱·목소리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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