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가 움직인다.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2월 3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만날 것이다"고 전했다.
로젠탈에 따르면 양키스는 앞으로 1-2일 내로 두 선수를 모두 만날 예정이다. 빠르게 움직인 팀들은 이미 콜, 스트라스버그와 접촉한 상황. 양키스는 윈터미팅에 앞서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인 두 선수를 만난다.
양키스는 시장 최고의 큰 손. 양키스의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은 메이저리그의 상징이자 모든 선수들이 꿈꾸는 것이기도 하다. 로젠탈은 이번 만남으로 둘 중 한 명이 양키스와 계약하게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두 선수는 모두 스캇 보라스의 고객이다. 보라스는 계약을 서두르지 않는 성향이지만 또 한 명의 고객인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 계약에 합의했듯 기회가 온다면 언제든 합의를 시도할 수 있다.
이번 FA 시장에는 보라스의 고객이 많다. 콜과 스트라스버그 뿐 아니라 앤서니 렌던, 닉 카스테야노스, 류현진, 댈러스 카이클 등도 보라스의 고객이다. 이번 만남에서 두 선수 이외에 또 다른 이야기가 오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과연 움직이기 시작한 양키스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자료사진=왼쪽부터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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