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를 평정한 린드블럼이 메이저리그로 떠날까.
조쉬 린드블럼은 2019시즌 두산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30경기에서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두산의 우승을 이끌었고 KBO리그 MVP로 선정됐다.
린드블럼은 자타공인 KBO 최고의 투수다. 이번 시즌 다승 1위, 평균자책점 2위, 최다이닝 1위(194.2이닝), 탈삼진 1위(189개), WHIP 1위(1.00)에 올랐다. 지난 2018시즌에는 타고투저 성향이 짙었음에도 홀로 2점대 평균자책점(2.88)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 기자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복수 구단으로부터 다년 계약을 제시받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에 입단한 메릴 켈리는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을 이루며 13승 14패 평균자책점 4.42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바 있다. SK 에이스 김광현 역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KBO리그 출신 투수들의 메이저리그 성공기가 이어질지 주목된다.(사진=린드블럼/뉴스엔DB)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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