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정준과 김유지가 13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애의 맛' 3호 커플이 됐다.

정준(41)과 김유지(28)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3)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특히 정준의 물러섬 없는 '돌직구' 애정 표현이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방송 단 3회 만에 '정지 커플'이라는 별칭까지 생기며 인기를 구가하던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11월 18일 '연애의 맛3' 측 관계자는 "정준과 김유지가 좋은 분위기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시작인 만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이로써 정준과 김유지는 '연애의 맛1' 이필모 서수연, '연애의 맛2' 오창석 이채은에 이어 세 번째 '리얼 커플'이 됐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13세 나이차를 극복한 것에 눈길이 간다.

이들의 열애 사실이 전해지자 시청자들은 정준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정준은 한 네티즌이 "기사 보고 찾아왔어요. 실제 열애라니요. 축하드려요. 두 분 너무 잘 어울려요. 늘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자 "감사합니다"라고 짤막하게 답했다.

하루 종일 두 사람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내려갈 줄을 모르자, 정준은 이날 늦은 오후 디저트 사진과 함께 "감사합니다.....♥ #연애의맛3"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자신을 응원해준 시청자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초고속 커플이 된 정준과 김유지가 '연애의 맛3'를 통해 어떤 달콤한 연애기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연애의 맛3'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100일 간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인문학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사진=정준 김유지 인스타그램,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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