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문정희가 이승기에게 또 다른 배후가 있다고 경고했다.

11월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 14회에서 차달건(이승기 분)은 증거 동영상을 전송한 제시카 리(문정희 분)를 만나러 갔다.

이날 차달건은 정체 불명의 사람으로부터 사라진 테러 증거 동영상을 전달 받았다. 그때 릴리(박아인 분)가 차달건에게 전화를 걸었다. 릴리는 “제시카가 보내는 거다. 민국장이 국정원에서 빼돌린 거다. 제시카가 면회 오라던데. 가서 궁금한 건 직접 물어봐”라고 젆ㅆ다.

차달건은 고해리(배수지 분)과 함께 제시카 리를 만나러 갔다. 제시카 리는 두 사람에게 “난 비행기 추락시키라고 명령 내린 적 없다. 니들이 믿든 안 믿든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은 사실이다”며 자신은 마이클 부사장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시카 리는 동영상을 지우지 않았던 이유도 배후를 알아보기 위해서였다고 고백하며 자신을 대신해 이를 밝혀 달라고 부탁했다. 제시카 리는 “오상미가 불구속으로 풀려난 거 알고 있냐. 지금 이상한 일들이 자꾸 벌어지고 있다. 니들이 알고 있는 진실이 진실이아니면 어떻게 할 거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사진=SBS '배가본드' 방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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