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이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1월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오프닝라운드 C조 쿠바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박종훈과 요시마르 코우신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1회 선두타자 박민우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맞이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대표팀은 2회 득점했다. 양의지의 사구, 김현수의 볼넷, 박민우의 볼넷으로 만든 2사만루 찬스에서 김하성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대표팀은 5회말 4점을 추가했다. 1사 후 김하성이 볼넷, 이정후가 사구로 출루했고 박병호가 적시타로 김하성을 불러들였다. 이어 김재환이 이정후를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터뜨렸고 양의지가 박병호를 불러들이는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김현수가 김재환을 불러들이는 적시타까지 기록해 4득점 빅이닝을 완성했다.
6회말에도 득점했다. 1사 후 박민우가 안타로 출루한 후 2루를 훔쳤고 이정후가 적시 2루타로 박민우를 불러들였다.
대표팀은 선발 박종훈이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차우찬이 0.2이닝 무실점, 이영하가 1.1이닝 무실점, 고우석이 1이닝 무실점, 하재훈이 1이닝 무실점, 이승호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쿠바 선발 코우신은 1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야리엘 로드리게스가 3.1이닝 3실점, 요에니스 예라가 아웃카운트 없이 1실점, 프레디 알바레즈가 3.2이닝 1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박병호)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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