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 새 앨범 선공개곡인 민현의 '유니버스'가 베일을 벗는다.
황민현이 부른 '유니버스(Universe)'가 4월 3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워너원 활동을 마치고 뉴이스트 리드보컬로 복귀한 민현이 솔로곡으로 뉴이스트 새 앨범의 포문을 열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깜짝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고요하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이 감도는 공간에 4시 3분을 가리키고 있는 시계, 영롱한 빛을 내는 유리관 속 5개의 수정 등 의미심장한 오브제들이 담겼다. 여기에 한줄기 빛이 들어오는 바닥에 누워 아련하고 쓸쓸한 느낌을 풍기는 민현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했다.
유럽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인 만큼 짧은 티저 영상에서는 신비로운 분위기와 민현의 압도적 비주얼이 돋보였다. 뮤직비디오 1차 티저에서는 연인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다 이내 잠에서 깨어나 거대한 궁전 안에서 누군가를 찾아 헤매는 민현의 모습이 담겼다. 2차 티저에서는 다급하게 계단을 내려온 후 순백 의상을 입은 여성과 마주한 민현의 몽환적인 눈빛이 그려져 다양한 추측을 낳았다.
2차 티저를 통해 최초 공개된 '유니버스' 음원 일부는 잔잔한 발라드곡일거라는 예상을 깨며 팬들의 기대를 더욱 치솟게 했다. 특히 민현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어떤 가사를 담고 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알려졌다시피 민현의 '유니버스'는 뉴이스트가 3년여만에 발표하게 될 완전체 앨범의 선공개 곡이다. 일부 공개된 민현의 '유니버스'는 세련되고 몽환적인 뉴이스트의 정체성을 보여주면서도 민현의 감미로운 보이스가 돋보여 완곡을 기대케 했다.
민현이 신곡 '유니버스'에 대해 이전의 뉴이스트와 앞으로의 뉴이스트와 연관된 노래일 수 있다고 직접 힌트를 던진 만큼 향후 뉴이스트 앨범과의 유기성도 음악을 듣는 색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현은 현재 뉴이스트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뉴이스트는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2019 NU’EST CONCERT ‘Segno(세뇨)’ IN SEOUL을 개최한다.
뉴스엔 이민지 oing@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