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가 빅뱅 탑을 저격했다.
한서희는 10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는 나올 생각도 하지마라. 어딜 기어 나와"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한서희는 "네 주변 사람들한테 내가 너한테 돈 받았다고 하고 다닌대매 꽃뱀이라고? 얼마나 떠들어댔으면 나한테까지 얘기가 들어와? 내 얘기 좀 작작해. 야 돈이나 주고 말해 너 돈 많잖아"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서희는 "그래도 난 너 처럼 너 X뱀이라고 거짓말은 안할게. 아 참 너도 알지? 내가 니네 회사 일 몇개나 숨겨줬는지. 새삼 나 진짜 착하다. 기자들이 서희씨 그냥 터트리자고 제발 그 일 터트리자고 하는거 너네 무서워서 그냥 다 거절했었는데 그때 그냥 터트릴걸 그랬어. 뭔진 너도 알고 있을거라 믿어. 내가 저 날 저기를 왜 갔을까? 너네도 알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는 "아, 그리고 제발 덩치값 좀 해라. 나이값도 좀 하고. 예술가인 척도 그만 좀 해. 그냥 너는 아저씨야 아저씨. 틀딱 아저씨"라고 덧붙였다.
한서희의 글은 빅뱅 탑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탑은 이날 1년6개월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으며 한서희는 이 글을 YG엔터테인먼트 화장실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한서희는 지난해 7월 빅뱅 탑과 대마초를 피워 논란에 휩싸였던 연습생 출신이다. 탑은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2,000원을 선고받았고 한서희는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원 등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뉴스엔DB)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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