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치(이승기 분)는 6월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 18회에서 자객에게 쫓기다 백년객관의 빈 방으로 몸을 숨겼다.
그러나 그 방에 있던 자홍명(윤세아 분)은 "누구냐? 누군지 대답해라. 정체가 무엇이냐"고 일본어로 말했다. 당황한 최강치는 "하이 하이"만 외칠 뿐 마땅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자홍명은 "난 조선 사람이다. 일을 돕기 위래 잠깐 객관에 머무르고 있다"고 정체를 밝혔다. 목숨을 구한 최강치는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고 자홍명에게 꼭 먹어야 할 음식도 일러줬다.
자홍명이 "이름이 어찌되냐?"고 묻자 최강치는 "최강치다. 강에 버려졌다 하여 '강 강, 버려질 치' 최강치다"고 답했다. 최강치의 이름을 들은 자홍명은 표정이 싹 바뀌었다.
아직 서로 모자관계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지만 자홍명은 최강치의 생모다. 두 사람의 대면이 이후 극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MBC '구가의서' 캡처)
[뉴스엔 하수정 기자]
하수정 hsjssu@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