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조성하가 이승기와 수지의 외박에 초강수를 뒀다.

5월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처 김정현) 14회에서 최강치(이승기 분)와 담여울(수지 분)은 등 축제를 구경하다가 외박했다.

최강치는 꽃기생이 된 박청조(이유비 분)를 지켜보다가 담여울과의 등축제 약속에 늦었다. 덕분에 두 사람은 늦은 시각까지 축제를 구경하게 됐고 취객과 실랑이 붙은 박청조를 도와주며 또 시간을 지체했다.

최강치와 담여울은 졸지에 외박을 하게 됐고 곤(성준 분)은 두 사람의 외박에 "이 자식 죽여 버리겠다"고 폭풍분노했다. 곧 담평준(조성하 분)이 최강치와 담여울의 행방을 묻자 곤은 사실을 숨겼지만 이내 숲에서 또 한 구의 시체가 발견되며 두 사람의 외박이 들통났다.

최강치의 결백을 밝히기 위해 담여울이 외박사실을 고백한 것. 담평준은 딸과 최강치가 더 이상 가까워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담여울과 박태서(유연석 분)의 혼인을 발표했다. 담평준은 "이는 오래 전부터 무솔과 나의 약속이었다"고 혼인을 명했고 담여울은 눈물을 쏟았다. (사진=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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