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가 조성하 통보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5월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 14회에서 담여울(수지 분)은 친부 담평준(조성하 분)으로부터 아녀자로 살라는 통보를 받게 됐다.

앞서 담평준은 박태서(유연석 분)를 조관웅(이성재 분) 측근으로 보낼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이를 지켜본 담여울은 당연히 자신도 작전에 투입될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담평준은 "앞으로 모든 작전에서 담여울을 제외하겠다"고 말한 뒤 담여울에게 "앞으로 넌 아녀자로서 삶을 살아라"고 지시했다.

순간 담여울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담평준에게 재차 반론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상처받은 담여울은 방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곤(성준 분)은 담여울을 따라가 "괜찮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나 담여울은 "나 혼자 있고 싶어"라고 말한 뒤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캡처)

[뉴스엔 김현준 기자]

김현준 mumoki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