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가 주원 앞에서 돈으로 굴욕을 당했다.

2월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극본 천성일/연출 김상협) 6회에서는 한길로(주원 분)와 김서원(최강희 분)의 티격태격 싸움이 그려졌다.

이날 한길로는 김서원을 향한 사랑에 그녀가 투잡을 뛰고 있는 화장품 가게에서 화장품을 대량 구매했다. 이어 화장품을 사들고 회사에 돌아와 직원들에 설 선물로 전했다. 김서원은 그런 한길로의 모습에 부담스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김서원은 한길로의 집무실에 들어가 “네가 내 수호천사냐. 얼마인지 말해라. 화장품 값 내주겠다”고 말했다. 한길로는 “오버하지마라. 사원 복지 비용으로 산 설 선물이다”고 말했고 이에 김서원은 “이미 회사 사람들 식용유 하나씩 다 받았다. 왜 우리 팀만 따로 돌리는거냐”고 화를 냈다.

김서원의 불만이 폭발하자 한길로는 화를 벌컥 내며 “그래, 그럼 돈 내놔라. 총 10개, 67만 5천원이다”고 소리질렀다. 지갑을 꺼내 돈을 주려던 김서원은 한길로의 가격을 듣고 현금을 꺼내려다 멈칫, 친구의 전화를 받는 척 하며 뛰쳐나왔다. 한길로는 김서원의 뒷모습을 보며 “야, 돈 내놔!”라 외쳤으나 김서원은 그대로 밖으로 나갔다.(사진=MBC ‘7급공무원’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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