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문근영이 제 방식대로 사랑을 이룰 각오를 했다.

1월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연출 조수원) 11회에서 한세경(문근영 분)은 오히려 타미홍(김지석 분)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타미홍은 서윤주(소이현 분)와 한세경의 모든 관계를 알고 한세경에게 다시 한 번 파리로 떠나라고 협박했다. 그럼에도 불구 한세경은 차승조(박시후 분)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결혼을 약속했다.

이어 한세경은 서윤주에게 타미홍이 모든 사실을 알았음을 알리며 “네가 잘못했다. 네가 네 사랑을 망친 거다. 난 그러지 않을 거다. 사랑도 지키고 비즈니스도 할 거다. 이제부터 내 비즈니스 목표는 차승조를 지키는 거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사랑 지킬 거다”고 선언했다.

한세경은 서윤주에게 “고백? 안할 거다. 이제부터는 내 시크릿 다이어리다. 넌 날 도와라. 네 자리는 내가 지켜주겠다”고 약속 후 ‘난 완전히 검어졌다’고 속말했다.

곧 한세경은 타미홍을 찾아가 “답하러 온 거 아니다. 제안하러 왔다. 부자관계만 풀면 차일남(한진희 분) 회장과의 약속 유효한 거 아니냐. 차일남-차승조 부자관계 내가 풀겠다. 날 도와라”고 요구했다. 또 한세경은 직접 차일남을 찾아가 차승조의 마음을 전하며 마음을 풀려 애썼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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