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문근영이 박시후의 청혼을 승낙했다.

1월 1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연출 조수원) 11회에서 한세경(문근영 분)은 차승조(박시후 분)의 청혼을 받아들였다.

차승조는 “세상에 무섭지 않은 사랑도 있단 걸 세경씨가 보여줬다. 나랑 결혼해 달라”고 반지를 건네며 한세경에게 청혼했다. 한세경은 차승조의 고백에 감동받아 눈물을 흘렸지만 막 타미홍(김지석 분)에게서 서윤주(소이현 분)와의 대화가 담긴 동영상 메일로 협박당하고 답을 망설였다.

한세경이 망설이자 차승조는 “갑작스러운 거 안다. 그래도 세경씨가 내 집이다”며 사랑을 고백했고, 한세경은 눈물을 흘리며 “어느 날 내가 갑자기 없어지면 죽어버릴 거라고 말해 달라”고 부탁했다.

당황한 차승조가 망설이며 “세경씨가 내 앞에서 없어져 버리면 바로 죽을 거다 반드시”라고 말하자 한세경은 “반지 끼워주세요”라며 “나도 약속하겠다. 어느 순간이 와도 절대 승조씨 떠나지 않겠다. 승조씨가 도망가면 내가 찾으러 갈 거다. 승조씨가 떠나라고 해도 꼭 곁에 있겠다”고 답했다.

차승조와 한세경이 결혼을 약속했다. 한세경은 타미홍의 협박에도 불구 제 방식대로 사랑을 지키고 차승조와 결혼하기로 작정했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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