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송중기의 치명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이 드러났다.

10월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이나정) 10회에서는 강마루(송중기 분)가 구토와 두통 증세를 호소한 이유가 드러났다.

강마루는 “당장 병원으로 튀어 와라”는 선배의 전화를 받고 병원으로 향했다. 선배는 “두개골과 경막 사이에 피가 고였다. 교통사고 후에도 미세한 출혈이 계속된 것 같다. 구토나 두통이 있었으면 바로 병원에 왔어야지, 당장 입원해서 출혈부터 잡자”고 말했다.

서은기(문채원 분) 뿐 아니라 강마루 역시 교통사고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 하지만 강마루는 “수술하면 후유증이 있을 수도 있지 않냐. 마취에서 못 깨어날 수도 있는 거고. 큰 위험 감수하면서 그 수술을 꼭 해야 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강마루는 “이거 사망률이 20% 되나? 내가 대체로 재수가 없는 놈이긴 한데... 이번에도 그럴 리는 없겠지?”라며 “생각해보고 오겠다. 진통제나 줘라. 효과 센 걸로”라고 부탁했다. (사진=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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