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박시연이 재회했다.

강마루(송중기 분)는 9월12일 방송된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차칸남자’(이하 차칸남자/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이나정) 1회에서 한재희(박시연 분)는 6년만에 비행기에서 우연히 다시만났다.

서은기(문채원 분)가 비행기 내부에서 쓰러지자 강마루는 어쩔 수 없이 양심을 위해 나섰다. 한재희의 살인죄를 대신 뒤집어쓰며 의대를 포기했지만 천재적인 의학 능력만큼은 인정받았던 강마루기에 서은기를 위해 나섰다.

하지만 그 곳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인물인 과거 연인 한재희를 마주쳤고 한재희는 이미 다른 남자의 아내가 돼 있었다. 강마루는 “이 여자랑 어떤 사이냐”고 한재희에게 물었고 한재희는 당황한 표정으로 “딸이다. 친딸은 아니지만 내 남편의 딸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충격받은 강마루는 주사바늘을 꺼내 서은기를 위해 응급처치를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서은기의 입에선 피가 터져나오며 한재희를 놀라게했다. 한재희는 “당신 뭐하는 거냐”며 막아세웠지만 강마루는 한재희에 “이 여자 사고난 적 있느냐. 사고나서 갈비뼈 같은 데 부러진 데 있냐고. 당신 이 여자 엄마라며”라고 한재희를 매섭게 노려봤다.

한재희의 대답이 없자 강마루는 다시 주사바늘을 꺼내들었고 한재희는 기겁하며 “그만하라고. 강마루. 의사도 아닌 게 그만하라고”라며 강마루를 말렸고 강마루는 고개를 들어 한재희를 노려볼뿐이었다. (사진= KBS 2TV ‘차칸남자’ 캡처)


[뉴스엔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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