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은 6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프랑스 니스의 오래된 저택과 정원을 배경으로 강렬한 팜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했다.
SBS ‘신사의 품격’ 촬영을 마치고 곧바로 니스로 떠난 김하늘은 이국적인 정원이 아름다운 니스 박물관에서 화보를 촬영했다. 운동을 즐겨하는 그녀답게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와 데뷔 후 처음 시도하는 뱅 스타일의 블론드 헤어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김하늘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종영한 드라마 ‘신사의 품격’ 비하인드 스토리와 자신이 꿈꾸는 프러포즈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신사의 품격’에서 도진(장동건 분)과 이수(김하늘 분)의 해피엔딩에 대해서는 “드라마든 영화든 해피엔딩이 좋다. '신사의 품격'도 모두가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또 유승호('블라인드') 장근석('너는 펫') 등 나이 어린 배우들과 작업을 하다 ‘신사의 품격’에서 연상 배우들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다들 연기 경력이 많으니 안정적이고 든든했다. 그들이 나를 예뻐해 주는 느낌도 좋았다. 시간 날 때마다 서로 건강식품 정보를 공유했다”고 말했다. 반면 연하 배우들과의 작업은 “굉장히 열심히 하고 에너제틱해서 배울 점이 많다”고 비교했다.
김하늘은 또한 평소 꿈꾸는 여행에 대해 말하며 “파리를 사랑하는 사람과 가고 싶어서 여태껏 일부러 안 갔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역시도 파리를 안 가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리에 대한 첫 경험을 같이 하고 싶고, 에펠탑 위에서 프러포즈를 받고 싶은 로망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하늘의 화보는 9월6일 발간된 하이컷 85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화보의 미공개 컷들은 하이컷 온라인(www.highc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엔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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