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현우 기자]

‘커피프린스 1호점’ 공유(본명 공지철)이 11월 3일부터 국군방송 DJ로 변신한다.

올해 1월 4일 입대하여 지난달 홍보지원반원(연예병사)로 선발된 공유는 국군방송(KFN) 프로그램을 개편과 함께 매일 오후 8시부터 2시간씩 '공유가 기다리는 20시' DJ를 맡았다.

공유는 “국군방송에서 라디오DJ를 맡게 되어 정말 기쁘고, 팬들을 라디오에서 만날 수 있어 가슴 설렌다”며 “저에게 주어진 임무이니 만큼 가장 인기 있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방홍보원 관계자는 “국군방송의 제작 여건상 생방송을 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국민들의 정보욕구를 감안, 생방송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늘렸다”고 밝히며 “무엇보다 11월 중 남산송신소를 개통할 예정으로 이제는 2천만 청취자 시대에 걸맞은 양질의 콘텐츠로 청취자들과의 교감을 강화하여 정말 듣고 싶은 국군방송으로 거듭나겠다. 청취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편과 함께 7년 만에 2집 앨범을 내고 가수활동을 다시 시작한 유리가 '해피아워'(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10시) DJ를 맡았다.

이현우 nobod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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