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동방신기의 4집 앨범 타이틀곡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9월 24일 발매되는 동방신기 정규 4집 타이틀곡 ‘주문(MIROTIC)’은 리버스비트(Reverse beat) 댄스 트랙이다. 세련된 멜로디와 중독성이 느껴지는 이 곡은 보아의 미국 데뷔 곡인 ‘Eat You Up’ 작곡팀 Remee/Troelsen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특히 2007년부터 4집 앨범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동방신기는 지난 1월 ‘주문(MIROTIC)’을 접하고 동방신기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킬 최고의 곡으로 판단, 2개월 간의 녹음 및 수정 작업 끝에 지난 6월 4집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먼저 레코딩을 마쳤다.

또 ‘주문(MIROTIC)’에서 선보이는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동방신기 보컬은 첫 눈에 반한 여성의 모든 것을 지배하기 위해 주문을 거는 듯한 눈빛을 보낸다는 직설적인 가사와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게다가 타이틀 곡 ‘주문(MIROTIC)’을 통해 선보일 안무도 저스틴 팀버레이크, 크리스 브라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최고의 팝 스타들과 함께 해온 안무가 Kenny Wormald 작품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타이틀 곡 ‘주문(MIROTIC)’의 부제이자 4집 앨범의 타이틀이기도 한 ‘MIROTIC’은 미로(迷路)라는 단어에 영어의 형용사 어미 Tic을 합성한 신조어로 ‘헤어나올 수 없는 미로처럼 더욱 빠져드는’의 의미로 해석된다. 즉, ‘미로처럼 헤어나올 수 없는’ 노래가 담긴 4집으로 음악 팬들을 완벽하게 사로잡겠다는 동방신기의 포부를 담았다고 할 수 있겠다.

한편 동방신기는 19일 소리바다, 멜론, 도시락 등 모든 음악 사이트를 통해 4집 타이틀 곡 ‘주문(MIROTIC)’을 선공개한다.


김형우 cox109@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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