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4 : 사보타주’ 2중대가 해병대와 호국훈련을 함께하게 됐다. 전역을 앞둔 강찬석과 최병남까지 훈련에 합류한 가운데,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분위기가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월 15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신병4 : 사보타주’(연출 민진기·조제욱/극본 윤기영·김단) 8회에서는 전국 유료방송 가입 가구 기준 시청률 4.6%, 분당 최고 시청률 5.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수도권 2049 분당 최고 시청률은 2.1%로 월화드라마 1위를 기록했다.

- ▲ ENA ‘신병4 : 사보타주’ 캡처
전역을 5일 앞둔 강찬석(이정현 분)과 최병남(김희수 분)은 후임들에게 방한내피, 축구화, 장구류 등을 물려주며 전역을 준비하고 있었다. 3생활관 후임들은 두 사람을 위해 맞춤 전역모를 준비했다. 전세계(김동준 분)는 군장점 사장님의 팬심까지 공략하며 전역모 제작에 성공했다.
그러나 호국훈련 차출 소식이 전해지며 상황이 달라졌다. 김현욱(이원정 분)은 예정된 휴가로, 전세계는 국방부 파견으로 훈련에서 빠지게 됐다. 강찬석과 최병남 역시 훈련 시작 전 부대를 떠날 예정이었다.
마지막 훈련을 함께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후임들이 아쉬움을 드러내자 강찬석의 마음이 흔들렸다. 특히 훈련을 앞두고 작성한 유서를 통해 지난 군 생활을 돌아보면서, 자신이 후임들에게 어떤 선임이었는지 고민하게 됐다.
결국 강찬석은 전역 연기를 결심했다. 늦은 밤 최병남과 함께 행정반을 찾아간 그는 “용무는 전역 연기 신청입니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저를 인간답게 만들어준 이 부대와 부대원들에게 마지막으로 도움이 되고 나가고 싶어졌습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최병남까지 전역 연기에 합류하면서 두 사람은 마지막 훈련을 함께하게 됐다.
말년 병장들의 합류로 2중대의 사기는 높아졌다. 하지만 훈련지에서 마주한 해병대는 예상보다 강렬했다.
해병대는 텐트 설치부터 남달랐다. 단 0.3cm의 오차를 이유로 완성된 텐트를 해체하는 모습에 2중대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환복 과정에서는 해병대원들의 압도적인 피지컬이 드러났다.
강찬석도 상의를 벗으며 맞불을 놨지만, 문빛나리(김요한 분)가 기세 좋게 옷을 벗어 던지자 최병남이 황급히 가려주는 상황이 벌어졌다.
식사 시간에도 두 부대의 차이는 이어졌다. 해병대원들이 뜨거운 물을 거부하고 생라면을 먹는 동안 2중대원들은 컵라면을 먹으며 눈치를 봤다.
여기에 박민석이 해병대 특유의 말투를 흉내 내며 뒷담화를 하다 해병대원과 마주치는 장면이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다.
2중대가 해병대와 함께하는 호국훈련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본격적인 훈련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관심이 모인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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