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와 팔로워의 지나친 '매의 눈'이 문제였을까. 가수 김종국, 배우 박지현이 매의 눈에 포착된 실루엣 탓에 곤란에 처했다.
지난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뒤 신혼여행을 떠난 김종국은 10월 9일 '김종국 GYM JONG KOOK' 채널을 통해 '호텔 조식 운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가 화제가 됐다.
- ▲ 김종국, 박지현 (뉴스엔 DB)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캡처 사진이 공유되고 심지어 기사까지 나자 '007 결혼식'이라고 불릴 정도로 극비로 결혼식을 열며 아내 정체에 대해 철저히 함구해오던 김종국은 부담이 된 듯 돌연 영상을 내리는 것으로 대응했다.
배우 박지현 역시 '실루엣'이 문제가 됐다. 지난 10월 8일 박지현은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연휴 동안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때 박지현의 사진을 찍어주는 한 남성의 모습이 창문에 비쳐 남자친구가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때아닌 열애설이 번지자 박지현은 바로 소속사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박지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10월 10일 뉴스엔에 열애 의혹과 관련 "PT 선생님 부부, 지인과 함께 놀러 가서 찍은 사진"이라고 해명하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