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인천)=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최원태가 완벽투를 펼쳤다.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는 10월 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최원태는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완벽투로 SSG 타선을 잠재운 최원태다.

최원태는 1회 선두타자 박성한을 삼진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안상현을 땅볼, 에레디아를 직선타로 막아내 삼자범퇴를 달성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한유섬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최정에게 땅볼을 이끌어내 선행주자를 막아낸 최원태는 고명준과 최지훈을 땅볼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 류효승을 삼진처리했고 조형우와 박성한까지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워 삼지범퇴를 달성했다.

4회에는 안상현을 땅볼, 에레디아를 뜬공으로 막아낸 뒤 한유섬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최원태는 최정을 삼진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고명준을 삼진, 최지훈을 뜬공, 류효승을 삼진으로 막아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6회에는 조형우를 땅볼처리한 뒤 박성한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안상현을 내야 뜬공, 에레디아를 삼진으로 막아냈다.

6이닝 동안 93구를 던진 최원태는 2피안타 1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팀이 5-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고 통산 포스트시즌 첫 승을 눈앞에 뒀다.(사진=최원태)

뉴스엔 안형준 markaj@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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