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모가 완벽투를 펼쳤다.
NC 다이노스 구창모는 10월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구창모는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5년만의 가을 등판에서 최고의 피칭을 펼친 구창모다.
2회에는 선두타자 디아즈를 땅볼처리한 뒤 김영웅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강민호를 땅볼로 막아낸 구창모는 김지찬까지 땅볼로 돌려세워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선두타자 이성규를 땅볼로 막아냈다. 류지혁을 삼진처리한 뒤 이재현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김성윤을 직선타로 처리했다.
4회에는 구자욱을 땅볼, 디아즈를 삼진, 김영웅을 뜬공처리해 이날 경기 첫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구창모는 5회 실점했다. 강민호를 땅볼, 김지찬을 뜬공으로 막아낸 뒤 이성규에게 홈런을 얻어맞았다. 구창모는 류지혁을 땅볼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구창모는 6회 선두타자 이재현을 땅볼처리한 뒤 김성윤에게 안타를 내줬다. 구자욱을 땅볼로 막아낸 구창모는 디아즈까지 땅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6이닝 동안 75구를 던진 구창모는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구창모는 팀이 4-1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른 2020년 이후 첫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구창모는 5년만의 가을 마운드에서 맹투를 펼치며 명성을 스스로 증명했다.(사진=구창모/NC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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