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감독이 보되 원정 무승부에 만족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1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 보되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2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긍정적으로 본 건 정신력과 성격이다. 경기에 집중하며 계속 싸웠다. 그게 우리에게 좋은 원정 경기 승점을 가져다줬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보되 같은 좋은 팀에 0-2로 뒤졌을 땐 그걸 얻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상대가 전반전은 더 잘했다. 분명해 보였다. 그들은 그들이 하려는 부분을 특출나게 잘했고 잘 지도된 팀이었다. 0-2가 된 후에는 우리가 경기를 가져왔고 후반부에는 우리가 더 잘했다"고 평했다.
보되 원정은 북극에 가까운 위치로 인해 추운 날씨와 인조잔디라는 특수한 경기장 환경 때문에 어렵기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 프랭크 감독은 "경기장 표면에 대해 불평하고 싶지 않다. 받아들일 뿐이다. 우리가 볼을 더 잘 지켜야 했다. 의심할 여지가 없다. 때때로 오늘 같은 일이 있다. 그냥 올바른 일을 계속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2골 차를 따라붙은 것에 대해서는 "브라이튼, 울버햄튼에 이어 오늘도 2-0을 따라붙었다는 건 중요하다. 정신력을 보여주는 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사진=토마스 프랭크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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