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기가 호투했지만 패전 위기에 몰렸다.
LG 트윈스 송승기는 9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송승기는 5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좋은 피칭을 펼쳤지만 4회 내준 홈런 한 방이 문제였다.
2회에는 양의지를 뜬공처리한 뒤 김재환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양석환을 파울플라이로 막아낸 송승기는 김기연을 땅볼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는 이유찬을 뜬공, 정수빈을 삼진처리한 뒤 안재석에게 2루타를 내줬다. 박지훈에게 아쉬운 내야안타를 허용해 2사 1,3루 위기에 몰린 송승기는 케이브를 삼진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송승기는 4회 실점했다. 선두타자 양의지를 내야 뜬공으로 막아낸 뒤 강승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리고 양석환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김기연에게도 안타를 내준 송승기는 이유찬을 내야 뜬공, 정수빈을 땅볼로 막아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안재석을 뜬공, 박지훈을 땅볼로 막아낸 뒤 케이브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대타 박계범을 삼진으로 막아냈다.
5이닝 동안 86구를 던진 송승기는 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송승기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6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송승기)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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