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배효주 기자]

8월 6일 개봉을 확정한 ‘존 윅 유니버스’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발레리나'가 ‘존 윅’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무삭제 클립을 공개했다.

영화 '발레리나'(감독 렌 와이즈먼)는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에서 킬러로 성장한 ‘이브(아나 데 아르마스)’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진실을 쫓던 중 전설적인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과 마주하고, 킬러들이 장악한 정체불명의 도시에서 피의 전쟁을 벌이는 액션 블록버스터.

'존 윅'의 전 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가 제작으로 참여해 주요 액션씬 촬영을 진두지휘했을 뿐만 아니라, '존 윅 3: 파라벨룸'과 '존 윅 4'의 각본을 맡았던 셰이 해튼이 각본으로 참여해 ‘존 윅 유니버스’를 더욱 확장했다. 여기에, 현상금 1,400만 달러가 걸린 전설적인 킬러 ‘존 윅’ 역의 키아누 리브스를 비롯해, 기존 ‘존 윅’ 시리즈에 출연했던 콘티넨탈 호텔 지배인 ‘윈스턴’ 역의 이안 맥쉐인, 컨시어지 ‘샤론’ 역의 故랜스 레드딕,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의 수장 ‘디렉터’ 안젤리카 휴스턴 등 오리지널 캐스트가 총출동해 기대를 높인다.

이번에 공개된 ‘존 윅 3.5 무삭제 클립’은 '발레리나'가 ‘존 윅’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자, '존 윅 3: 파라벨룸'과 타임라인이 겹치는 작품임을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파면당해 최고 회의와 전 세계 킬러들의 타겟이 된 ‘존 윅’은 자신을 킬러로 훈련시킨 암살자 조직 루스카 로마로 찾아가 도움을 요청한다.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처음 등장한 루스카 로마는 극단으로 위장한 벨라루스의 암살자 조직으로, 전설의 킬러 ‘존 윅’을 배출한 곳이자 '발레리나'의 주인공 ‘이브’가 킬러로 성장하는 곳이다. 공개된 ‘존 윅 3.5 무삭제 클립’에는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루스카 로마의 수장인 ‘디렉터’와 함께 이동하던 ‘존 윅’과 처음으로 마주친 ‘이브’의 대화를 담아냈고, 이는 두 작품이 완벽하게 동일한 시간대와 배경을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드러내 '발레리나'가 '존 윅 3.5'편이나 다름없음을 입증한다. 특히 ‘이브’는 어릴 때 눈앞에서 살해당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존 윅’에게 “당신이 하는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라고 묻는다. 그러나 킬러의 삶을 끝내고 싶어 하는 ‘존 윅’은 “네겐 아직 선택권이 있어”라고 대답한다. 이러한 대화는 복수라는 공통된 동기를 가졌고 같은 곳에서 성장했지만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두 킬러를 예고해, 앞으로 '발레리나'에서 ‘이브’와 ‘존 윅’이 어떻게 만나 어떤 결투를 펼치게 될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발레리나'의 제작자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존 윅’ 역으로 키아누 리브스는 '발레리나'를 통해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살짝 엿볼 수 있었던 루스카 로마의 신비로운 세계를 더욱 깊이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라 말하며 “'발레리나'에서는 가문의 계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다룬다. 누가 그 구성원일까? 그 가족에서 뻗어나간 이들은 누구일까? 그들은 무엇을 원할까? 관객들이 루스카 로마의 역사, 유산, 그리고 그 실체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다룬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높였다.

8월 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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