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등번호 20번을 조타의 등번호로 남긴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는 7월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조타는 리버풀 프리시즌에 합류하기 위해 이동하는 여정에서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 거로 알려졌다. 충격적인 소식에 축구계는 슬픔에 빠졌다.
리버풀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타의 리버풀 경력 일대기를 써내며 "등번호 20번은 그가 2024-2025시즌 리버풀의 20번째 리그 우승에 공헌한 일원으로서의 공헌으로 영구 결번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선수의 등번호를 영구 결번하는 사례는 여럿 있다. 다비데 아스토리의 13번(피오렌티나), 마르크 비비앙 푀의 23번(맨체스터 시티), 압델하크 누리의 34번(아약스) 등이 있다.
조타는 지난 2020년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 123경기 47골을 기록했다.(자료사진=디오구 조타)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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