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공격수 조타가 세상을 떠났다.
리버풀은 7월 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격수 디오구 조타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조타는 동생 안드레와 함께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조타가 지난 6월 오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 지 2주도 되지 않아 들린 비극적인 소식이다.
울버햄튼 시절부터 조타의 활약이 본격적으로 주목받았다. 2017-2018시즌 리그 44경기 17골로 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고 이후 두 시즌간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조타는 이 활약을 바탕으로 마지막 소속팀인 리버풀로 이적했다. 2021-2022시즌에는 리그 15골을 터트리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2024-2025시즌은 리그 26경기 6골을 기록했다.
조타는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도 뛰었으며 지난 2019년부터 A매치 49경기 14골을 남겼다.(자료사진=디오구 조타)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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