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이 디아스를 영입하려 접근했지만 리버풀이 받아주지 않았다.
영국 'BBC'는 7월 2일(이하 한국시간) "루이스 디아스가 바이에른 뮌헨이 루이스 디아스를 영입하려는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시즌 종료 후 토마스 뮐러, 르로이 자네와 계약 만료로 결별한 뮌헨은 2선 보강을 원한다. 다만 최근 측면 공격수 기근과 맞물리면서 보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리버풀과 디아스의 계약기간은 2년 남았다. 다만 리버풀은 경기력이 어중간한 디아스와 거액 재계약을 맺는 것을 꺼리고 있다. 디아스가 현재 리버풀에서 받는 주급은 9만 파운드(한화 약 1억 6,600만 원)로 추정되며, 리버풀은 재계약을 맺더라도 주급을 크게 인상할 생각이 없는 거로 알려졌다. 디아스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이다.
그러면서도 리버풀은 디아스를 당장 판매할 의사도 없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다르윈 누녜스, 페데리코 키에사 등을 내보낼 계획인 리버풀은 기존 주전 자원인 디아스는 지키겠다는 입장이다.
뮌헨은 디아스 외에도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 레벨에서 뛸 만한 윙어 자원에게는 모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영입이 순탄치 않다.(자료사진=루이스 디아스)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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