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영철과 경수가 영숙과 데이트를 하며 실수를 연발했다.

6월 1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6기 영철과 경수가 영숙을 선택해 데이트했다.

남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가 이뤄졌고 영철과 경수가 영숙을 선택했다.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는 술을 곁들였고, 영철은 영숙을 계속 영자라고 부르며 말실수를 했다. 영철은 앞서 영자와 데이트를 하며 호감을 쌓았던 상황.

영숙이 “저 영자 아닌데”라고 말하자 영철은 “멀티가 안 된다. 미안하다”고 사과했지만 이미 솔로나라에서 사흘 정도 시간이 흐른 상태이기 때문에 더 이해할 수 없는 실수였다.

이어 경수는 영숙에 대해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웠다. 느낌이. 미국에서 유학하고 바이올린하고 승마하고”라며 칭찬하면서 “고기는 구워봤냐”고 물었고, 영숙이 당연하다는 듯이 “구워봤다”며 고기를 굽자 영철이 “가사도우미가 출근 못 하시면”이라며 경수와 만담 같은 대화를 이어갔다.

송해나가 “그냥 둘이 꽁트 해라”며 탄식하는 가운데 영철과 경수가 주접과 플러팅 사이를 오가자 송해나는 “이 두 사람은 술 먹이지 마라”고 거듭 말했다. 경수는 뮤지컬 이야기가 나오자 “지금 이 순간, 지금 이순신”이라고 아재개그로 노래를 부르며 “아재인데 아재개그하면 어떠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진 일대일 대화에서 영철은 이번에는 영숙을 영자가 아닌 정숙이라고 부르며 실수 연발했다. 데프콘이 “왜 이러냐”고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영철은 “즐겁고 재미있었다. 웃는 얼굴도 귀여웠다. 영숙과 영자 사이에 고민하고 있다. 누구를 선택할까”라며 자신의 실수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데프콘은 영철에게 “문제는 본인이 선택할 기회가 없을 것 같다. 이름 다 틀렸다. 최악의 실수를 했다”고 이름을 잘못 부르는 실수가 최악의 실수라고 꼬집었다.

경수는 영숙과 일대일 대화에서 “결혼 준비를 열심히 했다”고 말했지만 이성적 호감은 순자, 현숙에 비해 크지 않다고 말했다. 영숙 역시 영철과 경수에게 이성적 호감을 느끼지 못했고, 영수에게 직진하기로 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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