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아들 팍스가 또다시 교통사고를 당했다.
1월 24일(현지시간) 해외매체 TMZ에 따르면 팍스는 전기 자전거를 타고 LA 로스펠리즈 지역을 돌아다니던 중 한 차량의 옆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차량에는 커다란 흠집이 남았으며, 당시 팍스는 자전거 핸들에서 손을 뗀 채 주행 중이었다.
팍스의 전기 자전거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헬멧을 쓰지 않은 채 전기 자전거를 운전하다 자동차 뒷부분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것. 안젤리나 졸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치료를 받은 팍스는 "복합적인 외상을 입었다. 회복과 물리 치료의 긴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2004)에서 만난 브래드 피트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4년 결혼했으나 2016년부터 시작된 긴 이혼 소송을 마치고 남남이 됐다.
두 사람 사이에는 매덕스, 자하라, 샤일로, 팍스, 쌍둥이 남매 녹스와 비비안까지 총 6명의 자녀가 있다. 팍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지난 2007년 베트남에서 입양한 아들이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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