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서승아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배우 활동 재개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지난 7일 손담비는 자신의 채널 ‘담비손 DambiXon’에 ‘2023년 결산 QnA’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손담비는 배우로서 연기해보고 싶은 작품을 언급했다. 손담비는 “예전에는 로맨스물을 엄청 좋아했다. 저런 주인공 한번 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나이가 드니 로맨스의 ‘로’자도 싫다. 미스터리, 액션 같은 무시무시한 장르를 많이 본다. 왜냐면 로맨스는 이제 오그라든다”라며 말했다.

아울러 손담비는 “액션이나 악역을 보면 ‘한번 제대로 할 수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한다. 액션은 기본적으로 좋아하고 악역은 한 번도 안 해봤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출연한 임지연 씨 버전 악역이 있는데, 내 버전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그런 생각은 한 번씩 한다. 그쪽으로 많이 꽂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손담비는 “감독님들 저 액션이랑 악역 되게 잘 할 수 있어요”라며 강조했다.

이어 손담비는 “이미지가 악역에 어울린다고 사실 악역이 많이 들어왔었다. 그때는 이미지를 쫓아가면 안 될 것 같아 한 번도 악역을 안 했다. 하지만 이제 때가 된 것 같다”며 “2024년, 저에게 러브콜을 보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담비는 2019년 방송된 KBS2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했다. (사진=‘담비손 DambiXon’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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