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수인 기자]

SM 안무가 캐스터가 '살림남'에 합류한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제작진 측은 7월 15일 "SM 안무가 캐스퍼(Kasper)가 '2호 살림돌'로 합류했다. 이달 중 캐스퍼의 첫 일상이 공개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살림남' 측은 캐스퍼의 합류를 예고하는 영상을 선공개했다. 그룹 엑소(EXO)가 등장해 새 살림돌 특징을 언급했고, 백현은 "처음으로 제가 먼저 번호를 물어봐서 친구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혀 새 살림돌 대한 궁금증이 고조됐다.

14일 공개된 영상에서는 '2호 살림돌'에 대한 정체가 드러났다. 엑소는 캐스퍼와 만나자마자 "형이 왜 '살림남'에 나와?" "어떻게 하다가 이 프로그램에 나오게 된 거냐", "옷 협찬 받았냐" 등의 질문 공세를 하며 장난을 쳤다.

도경수는 "집에서 살림을 잘하는 편이라서 나오는 건가?"라고 물었고, 캐스퍼는 "생활 예능인 것 같다"라고 하자 엑소는 "관찰 예능이다"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찬열이 캐스퍼에게 "왜 울고 있냐"고 하자 캐스퍼는 "긴장해서 그렇다"라며 예능 병아리 면모를 보여줬다.

한편 캐스퍼는 스트레이 키즈 '특', 엑소 'Cream Soda(크림 소다)' 'Ko Ko Bop(코 코 밥)' 'CALL ME BABY(콜 미 베이비)' 'Love Shot(러브샷)', 샤이니 'HARD(하드)' 'Don't Call Me(돈 콜 미)', 태민 'Criminal(크리미널)' 'Advice(어드바이스)' 등 SM 소속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최정상 K팝 아티스트들의 곡에 참여한 안무가로 유명하다. 특히 엑소 백현의 절친으로 알려진 캐스퍼는 백현 솔로 앨범의 안무에도 참여하며 돈독한 사이임을 입증한 바 있다.

제작진 측은 "관찰 예능에 첫 출연하는 캐스퍼가 댄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한층 다채로운 재미를 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5분 방송. (사진=KBS 2TV '살림남' 제공)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