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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써주시는 대로” 김민희, 홍상수 월드에 푹 빠지다[무비와치]
2020-02-26 06:00:01
 


[뉴스엔 배효주 기자]

"감독님이 써주시는 대로..의도에서 벗어나면 잡아주신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한 일곱 번째 영화 '도망친 여자'가 베를린에서 베일을 벗었다. 국내선 따가운 시선을 피해 두문불출인 이들은 외국에서만큼은 신작에 대한 이야기를 친절하게 전하는가 하면, 여전한 신뢰까지 내비쳤다.

영화 '도망친 여자'(감독 홍상수)는 2월 20일부터 3월 1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7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칸 국제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힌다.

2월 25일 영화제 메인 상영관인 베를리날레 팔라스트에서 프레스 상영회를 통해 처음 영화가 공개된 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 서영화가 참석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공식 석상에 나온 것은 지난 2018년 8월 영화 '강변호텔'로 제71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도 같은 작품으로 초청됐으나 불참했다.

이날 약 30분 가량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홍상수 감독은 제목의 '도망친 여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사실은 정한 적이 없다. 정할 수 있었지만 멈추었다"면서도 "생각하자면 이 영화에 출연하는 모든 여자들이 불만족 등으로부터 도망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감독님이 써주시는 대본대로 잘 외워서 전달하면 재밌는 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최대한 쓰신 의도를 파악하려 노력한다"며 "감독님께서 의도에서 너무 벗어날 때는 잡아주신다"고 말하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또 "배우들 사이에서 발생되는 이야기나 반응에 집중해서 상황을 받아들이고 연기하면 자연스럽게 감정이 생긴다"며 "현장에서 상황을 숙지하고 감정에 집중하려 한다"고도 했다.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부터 '클레어의 카메라',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 신작 '도망친 여자'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함께 하고 있다. 홍상수 감독 영화가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은 '밤과 낮',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은 네 번째인데, 김민희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서 여우주연상에 해당하는 은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서 유부남과 사랑에 빠진 여배우 영희 역을 맡았던 김민희는 당시 수상 소감으로 "아름다운 영화를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누군가에겐 이 영화가 가슴 깊은 울림을 준다고 생각한다. 별처럼 빛나는 환희를 선물받았다. 제가 느끼는 이 기쁨은 홍상수 감독님 덕분이다. 존경하고 사랑한다"며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했었다.

이처럼 베를린이 사랑하고, 또 베를린을 사랑하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올해도 트로피를 안아들 수 있을까.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으나, 홍상수 감독을 사랑한다며 눈물까지 흘렸던 김민희가 3년이 지난 현재도 그를 향한 깊은 신뢰를 드러낸 만큼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엔 이상이 없다는 것만큼은 제대로 알렸다. 혹 최고상에 해당하는 '황금곰상'을 받게 되면, 두 사람의 입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흘러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6년 11월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결렬되자 그해 12월 소송을 제기했다. 약 3년의 법적 공방 끝 지난해 6월 서울가정법원은 "유책배우자의 이혼 청구를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에 홍상수 감독 측은 "작품 연출과 현재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항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면서도 "혼인 생활이 완전히 종료됐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사회적 여건이 갖춰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을 것"이라는 의사를


전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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