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원이 문채원에게 사랑을 고백하려다 실패했다.

9월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 11회에서는 차윤서(문채원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는 박시온(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해(김현수 분)로부터 용기를 얻은 시온은 말끔히 차려입은 채 단단히 연습을 마치고 윤서의 집을 찾았다. 의아해하는 윤서에게 용기를 내 장미꽃 한 송이를 건넨 시온.

이에 윤서는 "너무 예쁘다. 얘가 은근히 분위기 있네?"라며 "나한테 뭐 부탁할 거 있구나. 뭐든지 말해. 네 부탁이면 다 들어줄테니까"라고 화답했다.

하지만 시온은 대답을 망설였고 답답해하는 윤서에게 "식사하셨습니까? 벽지 바꾸셨나봅니다"며 말을 돌렸다. 거짓말 아이냐는 윤서의 추궁에는 "저 거짓말 못하는거 아시지 않습니까?"라며 능청스럽게 넘어가기도.

또한 시온은 평소와 달리 옷을 차려입은 이유에 대해선 "가끔 월요일 밤마다 이렇게 입습니다. 제 취밉니다"고 말했다.

결국 이렇게 시온의 고백작전은 실패로 끝났다. 이후 시온은 부끄러움에 병원에서 윤서를 슬슬 피하기 시작했다. (사진=KBS 2TV '굿닥터' 캡쳐)

[뉴스엔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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