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주원 생애 첫 속사포 욕설, 문채원도 빵터졌다

‘굿닥터’ 주원 생애 첫 속사포 욕설, 문채원도 빵터졌다
	2013-09-09 22:20:12(100102:드라마)

'굿닥터' 주원이 생애 처음으로 욕(?)을 했다.

9월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11회에서는 처음으로 속사포 욕설을 내뱉는 박시온(주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온은 며느리가 가진 태아의 몸에 낭종이 생긴 걸 알고 병원이 아닌 집에서 출산 후 아이를 입양보내려는 시어머니의 태도에 분노했다. 그는 이를 보고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녀같다"고 발끈했다.

아직 분이 안풀린 시온은 차윤서(문채원 분) 앞에서 "사람들이 왜 욕을 하는지 알 것 같다"며 "나도 욕할 줄 아는 거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윤서는 재밌다는 듯 욕을 해보라고 재촉했고, 시온은 몇 번 숨을 가다듬고는 "에라이 문지방에 발가락 찍고...(생략) 머리 긁다 여드름 터져라"고 욕했다.

한편 윤서는 "그게 욕이야? 듣다보니까 웃긴데? 전혀 기분이 안나쁘다"고 시온의 속사포 랩을 평가했다. (사진=KBS 2TV '굿닥터' 캡쳐)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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