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박시후가 문근영과 첫만남에 된장녀로 오해했다.

12월 1일 첫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극본 김지운 김진희/연출 조수원)에서 차승조(박시후 분)는 한세경(문근영 분)과 접촉사고로 첫만남을 가졌다.

지앤의류 계약직 신입사원 한세경은 첫출근 후 회사 차를 몰고 사모님이 주문한 명품 의류들을 수거해 오는 업무를 보다가 명품 아르테미스 코리아 회장 차승조와 접촉사고가 났다.

차에서 나와 본 차승조는 한세경을 보자마자 차 안에 즐비한 명품 쇼핑백들을 보고 ‘된장녀다’고 오해했다. 차승조는 한세경에게 “그 쪽도 전방주시 안 한 죄 있다. 나한테 두둑하게 뜯어서 또 쇼핑할 생각이냐. 각자 해결하자”고 성냈다.

이어 차승조는 “지앤의류 외근 다니는 거 보면 정식 디자이너 아니고 계약직, 연봉 1300 아니냐”며 “난 우리 회장님 모시는 가난한 운전사일 뿐이다”고 신분을 숨긴 채 자리를 떴다. 차승조와 한세경이 서로를 오해한 채 접촉사고 악연으로 첫만남을 가졌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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