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과 김민준의 교복입은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현빈과 김민준은 27일 방송되는 MBC 주말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극본, 연출 곽경택)에서 동갑내기 친구 동수와 준석 역을 맡았다.
현빈과 김민준은 4개월간 진행된 ‘친구, 우리들의 전설’ 부산 촬영현장에서 거의 매일 마주하면서 이제는 서로 눈빛만 봐도 알 정도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현빈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어 좋다. 김민준과는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듯하다”고 말했고, 김민준은 “현빈과 오랜 동료, 친구 같은 느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부산에서 태어난 동갑내기 4명의 친구 동수, 준석, 상택(서도영 분), 중호(이시언 분)의 이야기와 함께 레인보우 멤버 진숙(왕지혜 분), 은지(정유미 분), 성애(배그린 분)의 캐릭터가 더해진다. 곽경택 감독을 비롯 김민준, 이시언 등 부산 출신이 대부분인 촬영 현장에서 거의 유일하게 서울 출신인 현빈은 녹음된 사투리를 들으며 연습하며 연기에 몰입했다.
한편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2001년 개봉해 관객 813만명을 모은 영화 ‘친구’를 드라마화 한 작품으로 연출은 영화에 이어 곽경택 감독이 다시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혜 macondo@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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