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최유진 기자]

가수 손승연이 유명 팝가수이자 영화배우인 휘트니 휴스턴 음악을 듣고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밝혔다.

1월15일 아리랑TV 연예정보 프로그램 '쇼비즈코리아'에서 손승연과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뮤지컬 '보디가드'로 연기까지 도전하고 있는 손승연은 극중 부른 노래 중 최애 곡으로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을 꼽았다. 손승연은 "14살 때 I Have Nothing을 듣고 가수의 꿈을 꿨다"며 "이 곡을 가장 많이 불렀던 것 같다. 어디서든 가수가 된 계기를 부르면 휘트니 휴스턴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손승연이 출연하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1992년 개봉한 영화 '보디가드'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휘트니 휴스턴의 곡으로 무대가 꾸며진다. 손승연은 휘트니 휴스턴이 영화 '보디가드'에서 연기했던 레이첼 마론 역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휘트니 휴스턴과 같이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던 손승연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코리아1'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손승연은 팬들이 붙여준 '괴물보컬'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앞으로는 좀 더 디바스러운 모습도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손승연은 2월23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배우 강경준 이동건 등과 함께 뮤지컬 '보디가드'를 공연하고 있다. (사진=손승연/ 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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