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소녀시대가 '캠핑클럽'을 보면서 소녀시대 멤버들을 떠올렸다고 고백했다.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에 출연한 배우 임윤아(소녀시대 윤아)는 7월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소녀시대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소녀시대는 개인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가수 활동보다는 연기자로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임윤아는 혼자 활동하는데 어느 정도 적응한 상태다. 임윤아는 "이젠 드라마 하면서도 혼자 활동하거나 다같이 단체로 활동하거나 이런 건 시끌벅적한 차이밖에 없다. 시끌벅적하다가 혼자있을 땐 조용한 부분들이 이젠 좀 조용한 게 적응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소녀시대는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임윤아는 "얼마 전에도 멤버들과 다같이 만났는데 요즘엔 개인 활동이 각자 많다보니 서로서로 응원해주고 한다. 같이 모이니까 어제 봤던 사이처럼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 전했다.

이어 임윤아는 "'엑시트' VIP 시사회 초대는 멤버들에게 다 했다. 스케줄 때문에 못 오는 멤버들도 있긴 한데 다들 '가야지' 하면서 '보고 싶다'고 하는 멤버들도 있다"고 소녀시대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12년차 걸그룹 소녀시대는 현재 재결합을 논의중이다. 임윤아는 "언제 만날까 그러면서 스케줄을 맞춰보고 있다. 매번 한 번씩 만나서 기념도 하고 그런다"고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해 기대감을 높였다.

최근 전설의 걸그룹 핑클이 JTBC 예능 '핑클클럽'으로 뭉쳐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그 가운데 임윤아는 "'핑클클럽'을 보면서 단체톡방에 후기들을 남겼다. 나도 민박집 알바생이었기 때문에 '이거 보고 있냐'고 했다. 회장님을 봐달라고 문자도 남겼다. 보니까 우리 생각도 많이 나고 멤버들 생각도 많이 나고 해서 많이 보라고 했는데 멤버들도 많이 보고 있더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임윤아는 "우리도 나중에 가자 했다. 근데 우린 캠핑카로 안되고 버스를 타야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도 나중에 해야지' 그런 얘기를 했다. 진짜 보면 우리보다 훨씬 더 선배님들인데도 불구하고 그룹 활동을 한 선배님이시고 하니까 멤버들이 생각나는 부분이 많더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임윤아는 ‘엑시트’에서 현실 퍽퍽 회사원 의주로 분했다. 의주는 유독가스 재난이 발생하자 매뉴얼대로 사람들을 진정시키며 탈출을 유도하는 인물을 연기했다.

7월 31일 개봉.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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